최기천, 류춘래, 정점례, 최경옥, 최문석, 조영환, 박선영 씨가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백아면민 일동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제17회 백아면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 및 경로위안잔치가 12일 아산복지회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백아면번영회(회장 강길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의장, 류기준·임지락 전남도의원, 류영길 화순군의회 부의장, 정연지 의원, 김두환 백아면장, 장정균 백아면 노인회장,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최영호 전국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장, 손금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기천 씨가 면민의 상을, 류춘래, 정점례 부부가 해로상을, 최경옥 씨가 효부상을, 최문석 씨가 효자상을, 조영환 씨가 지역봉사상을, 박선영 씨가 행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위)대회사를 전하는 강길삼 번영회장. (아래)기념사를 전하는 장정균 노인회장.

강길삼 번영회장은 “백아면의 산과 들녘을 지키시는 백아면민들이 영농의 시작점에서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고, 상호 화합하고,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계승하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면민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서로 웃으며 힘을 북돋우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정균 노인회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께서는 사회를 위해 오랜 세월 헌신해 주신 존귀한 분들이시다.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백아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었다. 고단함을 내려놓고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위)구복규 화순군수, (아래)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백아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화순의 발전과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백아면민 여러분들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군정을 잘 살피겠다.”고 했다.

오형열 의장은 “면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과 경로위안잔치는 면민 여러분과 향우님들이 서로 만나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자리인 것 같다. 일상의 피로와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서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봄기운이 완연한 오늘 뜻깊은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국회에서도 백아면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축전을 전했다.

이후 행사는 푸짐한 경품 추첨 및 오찬, 어울림 한마당,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시계방향으로)류기준 전남도의원, 임지락 전남도의원, 류영길 부의장, 정연지 의원이 축사를 전한 뒤 경품추첨하고 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이 경품 추첨한 뒤 경품을 직접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