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춘양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가 12일 춘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영수 번영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춘양면번영회(회장 김영수)가 주최하고 춘양면노인회(회장 정재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임지락 전남도의원, 조세현·김석봉 군의원, 김경란 춘양면장,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따뜻한 고향의 품 안에서 춘양면민 여러분을 만나뵙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춘양은 고인돌 세계문화유적이 자리한 곳으로, 잘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동시에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 올해도 춘양면과 화순군이 무탈하고, 주민 여러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다사다난한 날들을 보내며 앞으로 더 마음을 모으고 함께 단결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춘양면민의 날 행사를 계기로 면민 화합은 물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면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지역 소멸을 막고, 농촌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새로운 민주 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형열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오형열 의장은 “올해 들어 유난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오늘 면민의 날 행사와 경로위안잔치를 기점으로 춘양면민 여러분들께서 모든 근심과 걱정을 털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행사는 푸짐한 경품 추첨 및 오찬,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경품 추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정재규 노인회장, 김영수 번영회장, 김경란 춘양면장.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의장이 면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