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목조문화재 대상 합동 소방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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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 목조문화재 대상 합동 소방훈련 펼쳐
  • 입력 : 2025. 04.03(목) 16:55
  • 화순저널
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지난 2일 관내 소재 목조문화재 3곳(동복향교, 오지호 생가, 임대정 원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소방서, 군청, 문화재예방센터(나주시 봉황면 소재) 관계인 등 50여 명이 참여하였다.

유관기관과 임무분담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초기대응 및 현장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등 목조문화재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활동내용은 ▲초기대응능력 및 현장대응 메뉴얼 확인, 점검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소방용수 공급 방안 강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등) 사용법 교육 ▲옥외소화전 점검·정비·실습 ▲환자 발생 시 CPR 등 응급처치 요령 등이다.

문현희 동복119안전센터장은 “산림과 인접해 있는 관내 목조 문화재 건축물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초기대응능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역할분담으로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