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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당한 큰 사고로 안타깝게 한쪽 팔을 잃게 된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당시 어린 나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절망과 포기보다는 불굴의 의지로 농업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애정으로 온몸을 던져 농사꾼으로서의 삶을 강직하게 가꾸어 왔다.
그 결과 ‘농사로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 화순의 농업 발전을 이끈 인물, 화순지역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리더’로 평가받았다.
▲ 25톤 트럭 직접 운전해 부산까지 쌀 출하, 주경야독 학사 학위 취득까지
또한, 한창 일할 때는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25톤 트럭을 직접 운전해 부산까지 쌀을 출하했다. 밤낮으로 바쁜 와중에도 주경야독해 학사 학위까지 받을 정도로 학문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 조준성 조합장이 마을을 순회하며 소형 농기계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하여 가정을 잘 꾸려온 온 점, 자녀들을 대기업 사원으로, 국립대병원 의사로 잘 키워 온 것, 특히 셋째인 딸이 아버지의 삶을 존경해 대를 이어 농업인으로서의 삶을 선택한 것까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주위에 먼저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인품과 리더십 가져
조준성 조합장은 그동안 자기 것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나누고자 했다. 지금까지 조준성 조합장이 농사지은 쌀을 안 먹어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주위 사람들에게 늘 베풀 줄 알았다.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할 때도 늘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과 물질적인 것을 먼저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인품과 리더십을 보였다.
▲ 농민의 마음 헤아려 이익과 권리 위해 최선 다해 와
지난 2019년 3월 21일, 화순농협 조합장으로 첫 취임한 조준성 조합장은 ‘농협이 존재하는 이유는 농민’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오로지 조합원들과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그들의 이익과 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직접 발로 뛰며 조합원들을 만나고 같이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수확량을 올리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연구해 왔다.
![]() 조준성 조합장이 신정훈 국회의원, 오형열 군의장, 조명순 의원과 함께 지난해 벼멸구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살피고 있다. |
조준성 조합장은 농사철이면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봄부터 가을 수확까지 농업 현장을 찾았다. 이른 봄이면 농사 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농기계를 수리부터 시작해 육모장 운영, 모내기, 방역, 벼 수확과 건조, 매상까지 농작업대행을 실시해 고령화된 농업민들과 조합원들이 농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서 왔다.
조준성 조합장은 태풍으로 쓰러진 벼들이 있으면 곧바로 양복을 벗어 던지고 논으로 달려가 콤바인 작업을 했다. 쓰러진 벼가 깔려 있는 논을 보고 도저히 그냥 나올 수가 없어 몇 날 며칠을 캄캄해질 때까지 작업을 하기도 했다.
‘우리 조준성 조합장 아니었으면 올해 농사도 못 지었을 것인디’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씀 한마디에 모든 피로가 싹 풀렸다고 한다.
▲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 겸비
진정한 농사꾼이자 따뜻한 품성을 가진 인격,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조준성 조합장은 2023년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조준성 조합장은 경영인으로서도 전문성과 능력도 뛰어났다. 지난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국내 사건·사고부터 국제분쟁 등으로 고환율에 따른 경기불안과 가계소비 침체, 고물가・고금리, 긴 폭염으로 인한 벼멸구 병충해까지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준성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각종 사업을 더욱 왕성하게 추진했다.
![]() 조준성 조합장이 주부대학 개강식에서 다짐을 선서 받고 있다. |
▲ 지역과 상생, 지역 발전에 적극, 사회적 책임 다하는 화순농협 만들 터
조준성 조합장은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협동조합의 원칙을 중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도 경영을 실천하는 데 승부를 걸고 있다. 살기 좋은 농촌,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화순농협이 되도록 화순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지유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