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는 2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출전을 앞두고 화순군선수단 출전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김석봉·하성동·강재홍·김지숙 의원, 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장,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결단식에 앞서 올해 화순군민의상(체육부문)을 수상한 화순군청 복싱팀 박구 감독을 축하하기 위한 꽃 목걸이 전달식이 진행됐다.
화순 체육인들은 박 감독이 지역 체육 발전과 복싱 인재 육성, 그리고 ‘스포츠 중심도시 화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진심 어린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이어진 결단식에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화순군을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선수단 모두가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격려했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화순을 대표해 도전에 나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고 교류하는 과정이 화순 체육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 “군의회도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출정사에서 “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와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스포츠메카 화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바랍니다.군민 여러분께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드릴 수 있는 대회가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토)부터 27일(월)까지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화순군은 21개 종목에 선수 205명, 임원 135명 등 총 34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도내 22개 시·군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