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인문학교육협회가 오는 11월 1일 화순제일중학교에서 제2회 화순군 청소년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사마천학회 인문고사성어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화순군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삶의 지혜와 인문정신이 깃든 고사성어를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인문적 소양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5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고사성어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되새기며 사고력·어휘력·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 관계자는 “고사성어는 단순한 옛말이 아니라 인간의 품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인문정신의 언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암기식 시험이 아닌, ‘인문학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배움의 장으로 기획됐다. 화순의 청소년들이 글자 하나에도 담긴 깊은 뜻을 배우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워가길 바란다.”고 했다.

참가 신청 폼 QR코드.

참가 신청은 10월 27일까지 네이버 신청폼(QR코드 참조)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화순인문학교육협회(010-6733-05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