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화순군청) 복싱선수가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애지 선수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화순을 넘어 대한민국 여자복싱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4년 개최된 파리올림픽에서는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복싱 역사상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쾌거를 이뤘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복싱 메카로서 화순군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