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 상인회(회장 권이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4일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 사무실에서 2025년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화순중앙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는 2025년 ‘화순 기정떡 축제 & 화순 중앙로 페스타’를 기획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비는 4,500만 원으로 국비 3,600만 원, 지방비 900만 원을 지원받아 이 축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페스타는 화순군 봄꽃 축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며, 침체된 중앙로 상권을 새롭게 브랜딩하고, 관광객을 유도해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이현 회장은 “이번 패키지사업 협약을 통해 화순중앙로골목형상점가가 더욱 경쟁력을 갖춘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기정떡 축제, 화순중앙로 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박영호 나주센터장은 “시장경영지원패키지사업은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의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은 지역 상점가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상인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