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중학교(교장 최광희)는 지난 6일 급식실에서 전교생 11명과 교직원이 참여한 김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작년 ‘사제 동행 고추장 만들기’에 이어 기획된 ‘사제 동행 김장’ 체험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이웃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 44통은 교장 선생님과 학생 대표가 각 마을 이장단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장이 서툴고 힘들었지만, 직접 만든 김치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니 즐겁고 보람이 있었다.”고 했다.

최광희 북면중학교장은 “오늘 행사는 교육공동체와 지역 사회가 하나 된 날이다. 모두가 협력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선 백아면장은 “직접 담근 소중한 김치를 기부해 주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서 22개 마을마다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백아공동체는 내년에도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계속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백아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