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 9개소 임직원을 비롯한 참관단체와 군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지난 한 달 동안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군정발전 유공자 시상 및 직원 5분 스피치를 진행했다.

군정 주요 성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사업비 39억 원 확보),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2025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특별지원사업 선정(사업비 10억 원 확보) 등이 있었다.

(위)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한 정금남 이장,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김순례 회장. (아래)군정발전유공업체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또한 정금남 한천면 동가1리 이장이 산림청장 표창을, 김순례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전수받았다. 김순례 회장은 화순장학회에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군정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조영자 화순읍 일심1리 부녀회장, 오순애 춘양면 월평1리 부녀회원, 박혜숙 청풍면 생활개선회장, 김용규 능주들소리 노동요 전승자, 최우현 화순농협 이서지점장, 형창섭 도암면 운월2리 이장, 조연평 동복면 천변리 이장, 김영숙 동면 대포3리 이장이 표장을 수상했다.

또한 정현아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대표, 전영일 코리아디지탈㈜ 대표, 오인숙 ㈜수강케미칼 대표, 공희숙 ㈜세강엔지니어링 대표, 박재완 한영타이어㈜ 대표, 박순애 이아이시텍㈜ 대표, 박광수 ㈜신화엘아이디 대표, 김상국 하서산업㈜ 대표, 조재훈 유한회사 마나 대표가 군정발전 유공 기업 표창을 수상했고, 정해종 ㈜한전MCS 화순지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구복규 군수는 “어느덧 올해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동절기가 시작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산불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중꺾마’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앞으로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화순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위, 왼쪽부터)김수빈 주무관, 최효인 주무관이 5분스피치 발표를 하고 있다. (아래)박성진 주무관이 5분 스피치 발표하는 모습, 주민안전과에서 현수막으로 응원하고 있다.

이어 직원 역량 강화 및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5분 스피치 발표를 진행했다. 김수빈 도시과 주무관은 “지옥에서 온 빈집”이라는 주제로 최근 방영했던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패러디해 화순군의 빈집 현황과 대책에 대해 안내했다.

최효인 인허가과 주무관은 “화순의 숨은 명소”를 주제로, 화순군의 벚꽃 명소, 등산 명소, 식도락 명소에 대해 소개했다. 박성진 주민안전과 주무관은 “구해주세요!”라는 주제로 화순군에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해 안내했다. 주민안전과 직원들은 현수막으로 박성진 주무관을 응원하는 따뜻한 동료애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