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박사가 출판기념회장을 찾은 내빈들과 화순군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영민 기록관리학 박사와 임광철 이학박사, 안동교 철학박사가 공동 집필한 『실학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식이 지난 20일 화순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이 찾아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국민의례 모습

이날 출판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신정훈 국회의원, 손금주 전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교육감,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이윤전 전 광주정무부시장, 화순군의회 류영길 부의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건위원장, 류종옥 운영위원장, 하성동, 김석봉, 강재홍, 정연지, 김지숙 의원,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 안병택 산림조합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쌍봉사 증현 주지스님, 도원사 진철 주지스님, 옥천사 정각스님, 화순 관내 사회·기관 단체장, 화순군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의 축사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화순어울림센터가 꽉 찰 정도로 인파가 몰린 행사를 보니, 윤영민 전 부의장님이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여러분들의 사랑을 얼마나 크게 받고 있는지 느껴진다. 현역 의원일 때도 가장 실력 있는 의원이었고, 야인의 시기에도 차곡차곡, 뚜벅뚜벅 한순간도 쉬지 않고 주민들 곁에서 노력하고 실천해 온 사람이다.”며 “국민주권 정부의 세 가지 정치 키워드는 ‘민생’, ‘실력’, ‘사람으로서의 가치 실현’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상인의 현실감각과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정치를 배우며 준비한 사람이 윤영민 전 부의장이다. 공부하고 갈고 닦은 화순의 귀중한 일꾼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청래 더민주당 당대표의 축하 영상메시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손금주 전 국회의원, 이윤자 전 광주시정무부시장,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시계방향 순으로)이 축사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출판기념회장을 가득 메운 여러분들을 보니, 윤영민 박사가 어떻게 살았는지 증명이 되는 듯하고 대단히 존경스럽다. 교육은 교육청과 학교만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민관산학이 협력해서 교육을 새롭게 전환해 가고 있는데 그 일에 앞장서서 쉬지 않고 헌신해 오신 분이 윤영민 박사님이다. 『실학에서 길을 찾다』는 민생과 행정에 대한 방향이기도 하지만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지표로 삼을 만하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게 하겠다.”고 했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8년간 화순군의회 의원을 역임한 후 쉬는 4년간 열심히 공부하며 실력을 쌓고, 아침이면 매일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챙기고, 마을마다 쫓아다니며 민원을 받던 변함없는 윤영민의 모습을 봤다. 좋은 분들이 화순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 주시라. 저도 항상 화순 군민들과 전남도민들과 함께 전남의 미래를 화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윤자 전 광주시정무부시장은 윤영민 박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윤영민 박사는 김대중 정치학교에서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했다. 세계적인 석학 아놀드 토인비가 말한 ‘굳건한 단결력, 도덕성과 청렴, 열정’을 윤영민은 다 갖추고 있다.”며 “8년간 다른 데 눈 돌리지 않고 음주 조금도 하지 않고 온전한 가정 이룬 것만 봐도 우리들의 대표자로 손색없겠다. 여기 계신 20%의 여러분들이 희생을 해 달라. 개인 능력이 부족하다면 동교동 출신 국회의원 300명이 도와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영민 박사가『실학에서 길을 찾다』공동저자 임광철 이학박사(우)와 함께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있다.

윤영민 박사는 인사말에서 “부족한 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치를 하면서 이념과 철학이 필요했다. 그래서 공부하다가 실학을 탐구하게 됐고 김대중 선생의 애민정신과 서생적 문제의식 등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실사구시가 현재에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어 “미래의 길을 찾아서,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새로운 화순을, 번성하는 화순을 만들어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 정진하고 더 공부하고 더 겸손하게 지역사회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마지막 발언에서는 “거창한 말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 빠른 길보다 바르게 가는 길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긴다. 과거의 실학이 오늘의 삶을 바꾸는 기회가 되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늘 현장에서 듣고 기록하겠다.‘고 했다.
기념식 후에는 북토크 콘서트가 잠깐 진행됐다. 윤영민 박사는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일명 ‘멍청이댐’이라고 스스로 이름 붙인 동복댐 수문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광주에서 화순, 보성, 장흥으로 오가는 도로 정체가 너무 심각해 1인 시위를 시작했고, 시민 참여까지 이끌어낸 결과 광주시에서 89억 원의 예산을 세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북토크 콘서트 중

책 사인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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