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에 참석한 조준성 조합장과 화순농협 고주모 각 기수별 회장이 케이크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22일 화순농협 대강당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총회장 이순임, 이하 고주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주모 회원들이 1기부터 11기까지 한 자리에 모여 화순농협의 지난 2025년을 돌아보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노래자랑을 즐기며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순임 화순농협 고주모 총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순임 화순농협 고주모 총회장은 “1기부터 11기까지 모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주모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화순농협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은 “고주모 회원 여러분은 전국 어느 여성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큰 열정과 헌신으로 화순농협을 든든히 뒷받침해 주고 계신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화순농협이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기수별 노래자랑 무대를 펼치고 있는 모습.

이후 행사는 기수별 노래자랑 및 시상,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노래자랑에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른 2기 회원들이 3등상을, ‘평행선’을 부른 10기 회원들이 2등상을, ‘진짜배기’, ‘열정’을 부른 1기 회원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조준성 조합장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다.

조준성 조합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여러분이 계셨기에 화순농협이 존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 주신다면, 더욱 큰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