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동복중학교(교장 김미란)는 지난 7일, 전라남도교육청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운영하는 ‘2025 교육가족 동행 프로그램 지리산 등산학교’에 전교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며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리산 노고단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성삼재휴게소를 출발해 무넹기, 노고단대피소, 노고단 정상까지 왕복 산행을 통해 가을이 깊어가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교실밖 체험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리산 등산학교는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다양한 교과와 연계된 학습을 통해 스스로 도전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배우고 느끼는 전통을 세우고 함께 성장하는 인생을을 실현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산행을 통해 도전과 극복의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유대감을 더욱 깊이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사제동행의 의미를 실천했다.

화순동복중학교 교장(김미란)은 “작은학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자기주도적 인재를 키우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