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이 11일, 제30회 농업인의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노종진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이 11일,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생산성 강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우측부터 2, 3, 4번째 순으로) 등 참석자들이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과 함께 농업' 슬로건을 펼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노만호 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영수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 원강수 원주시장, 농업인 단체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국가의 근간인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온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농업의 놀라운 발전도 가능했다. 농업인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종진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성원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능주농협의 대표로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협의 본질인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지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화순군지부 최우영 지부장과 전영인 단장, 능주농협 이상진 상임이사, 박경주 상무, 구완주 과장 등이 노종진 조합장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영 농협화순군지부장은 “노종진 조합장께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해온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조합장님을 늘 응원하겠다.”고 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일관 농작업대행사업, 벼 수매통 도입, 벼저장 건조시설(DSC) 건립, 농기계 무상 순회 수리, 농업인 조합원 영농자재 지원,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을 통한 농업기여, 능성미 자체 브랜드 개발 등의 영농 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생산성을 강화하고, 대추방울토마토 공선출하회 육성사업 등을 실시하며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매년 건강검진, 자녀학자금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경운기) 보험료 전액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업인에게 실익 제공은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가수가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뜨겁게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