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8월 29일 대회의실에서 「글로컬 융합 발표토론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학생, 교직원,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 ‘글로컬 융합 발표토론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이주배경학생과 일반학생이 3인 1팀을 이루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주제를 탐구하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진행됐다. 총 7개 주제에 대해 대학생 멘토와 함께 탐구·발표·토론 활동을 이어왔으며, 김춘식 교수(동신대), 김미지 교수(대구보건대)의 지도를 통해 프로젝트 활동이 더욱 알차게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3개월간 진행된 팀 가운데 2팀이 선정되어 실제 수업 방식으로 발표와 토론을 재현하였다. 학생들의 주도적인 발표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열띤 토론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지현 화순교육장은 “화순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AI를 넘어서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