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1월 1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출처: 여론조사 꽃,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이 6일 발표한 2025년 1월 1주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2.8%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20%p 이상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2.8%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8.2%, 오세훈 서울시장이 5.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4% 등을 기록했다. 그동안 보수진영 대권주자 1위를 기록했던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3위로 밀려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다. 호남에서는 7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였으며,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에서도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적합한 인물이 없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이재명 대표가 18세 이상 2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는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8세 이상 2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는 ‘적합한 인물이 없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7.1%로 선두를 지켰다. 국민의힘이 26.8%로 2위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지지율이 5.7%p 하락했으나, 2위를 차지한 국민의힘과 20.3%p라는 큰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점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우세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는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18세 이상 20대와 30대에서도 2배 이상의 격차로 우세했다. 60대에서도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우세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꽃의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동안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