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여민구)는 11월 5일(화) 화순만연초 만연관에서 ‘학생이 주도하는 꿈자랑 발표회’를 운영했다. 이번 학예회는 화순만연초 전 학년 학생들과 방과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는 자리로, 교원과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고, 학생들의 건전한 학생 문화 형성과 자신감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빅밴드 동아리와 강사 선생님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특히 학급별 공연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더해져 관람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회에 함께한 만연초 오OO 교사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무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했다.

무대를 구성한 6학년 학생 김OO 학생은 “학예회 준비는 정말 힘들었지만, 무대에서 모든 사람이 즐겁게 지켜봐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긴장도 많이 했지만, 끝나고 나니 뿌듯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 이OO는 이번 경험에 대해 “협동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도전하는 용기도 얻었고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여민구 교장은 “학생들이 손수 꾸민 작은 무대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학생에게 자신감을 주고 추억을 함께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