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2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류종옥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고기성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이훈상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전략기획이사, 범희승 화순생명사회포럼 위원장, 이용범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회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백신 전문가 및 기업인, 연구자, 학생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하디 카키모토 일본힐리오스 대표, 헥토 아길라르 카레노 미국 코넬대학교 바이러스학과 교수, 데이비드 글루디쉬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남진우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피터창 싱가포르 정부과학기술청 수석과학자, 송포룡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세포유전자치료제팀 리더, 김혜미 SK바이오사이언스 DX팀장, 박정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신의철 박셀바이오 전략기획본부장, 김홍진 포스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10여 명의 초청연사가 참석해 글로벌 및 산업체 전문가 포럼을 진행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기술 산업 주도권에 대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일찍이 이러한 바이오 산업에 주목했다. 앞으로도 바이오 특화단지가 신속하게 자리 잡고, 기업들이 성장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 백신 산업 기술의 글로벌 최신 연구 지식과 바이오 산업 현장 및 기업체의 최신 동향 및 기술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화순은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어 국내외 백신과 면역치료제 생산의 거점이자 글로벌 허브로 인정받고, K-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우뚝 섰다. 앞으로도 이 위상을 굳건히 다지며 함께 전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백신 및 면역치료의 중요성과 AI를 활용한 혁신적 변화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 및 국민 건강 증진을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전을 서면과 영상으로 전했다.

포럼을 진행하는 하디 카키모토 대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은 감염병 등 질병에 대응한 첨단 백신·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관한 연구, 새로운 팬데믹 대비 방향, AI 기반 면역치료기술 연구 등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룬다. 24일 초청 연사 포럼 및 주제 토론을 진행하고, 25일에는 특화단지 내 백신·면역치료 혁신기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