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과 사다리, 김승태 作

전남대학교화순군립요양병원(원장 조철균)이 원내 서암갤러리에서 오는 7월 한 달 동안 김승태 작가의 개인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흔적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따뜻한 색조와 부드러운 빛의 표현을 통해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승태 작가의 작품 중 하나인 "돌담과 사다리"는 중앙에서 왼쪽으로 이어진 돌담과 그에 기대어 있는 사다리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인간의 삶과 노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돌들이 자연스럽게 배열되어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하며, 사다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하단부의 꽃밭은 다채로운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전체적인 색채의 조화를 통해 인상주의적인 느낌을 준다.

산악 마을, 김승태 作

또 다른 작품인 "산악 마을"은 고요한 산악 마을의 정경을 아름답게 담아내며, 전통적인 마을의 평온함과 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과 노란색의 벽돌 건물들은 마을의 따스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푸른 산맥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거대함을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이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통해 보는 이에게 안정감과 휴식을 제공한다.

한광용 관장은 "김승태 작가는 따뜻한 색조와 부드러운 빛의 표현을 통해 돌담의 질감과 꽃들의 입체감을 섬세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색채와 빛의 섬세한 사용을 통해 마을의 정서와 분위기를 표현, 전통적인 마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낸다."고 평했다.

△전시 관련 문의: 갤러리 관장 한광용 010-3621-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