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화순명품 복숭아 문화축제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성기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제12회 화순명품 복숭아 문화축제가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법인(대표 박장영) 주최로 30일~31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회랑에서 개최됐다.

첫날 행사는 복숭아품평회, 식전공연, 개막식, 본 공연, 복숭아 먹기, 깍기, 복숭아 경매 등 복숭아 참여행사, 복숭아힐링낭만콘서트가 진행됐다.

제12회 화순명품 복숭아 문화축제 품평회에서 도곡도암작목반의 김성기 농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박장영 화순복숭아연합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날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 전남도의원, 김석봉·조명순·오형동·조세현·류영길·정연지·김지숙 군의원, 서병연·조준성·노종진 조합장 등 지역농협조합장들, 화순복숭아연합회원,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복숭아농가의 판매부스를 방문해서 격려하고 있는 신정훈 국회의원

박장영 화순복숭아연합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덥고 습한 가운데서도 제12회 화순명품 복숭아 문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아름다운 축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화순복숭아연합회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가 화순 복숭아를 명품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항상 함께해 주고 큰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화순복숭아연합회는 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고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했다.

복숭아농가 판매부스에서 복숭아를 구매하며 응원하고 있는 신정훈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화순군의 농업과 과일 농사, 농협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저도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오늘 축제에서도 복숭아가 한 상자라도 더 많이 판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화순은 좋은 토양, 공기, 물, 온도 차가 커 복숭아의 당도가 매우 높다.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순농업의 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도 더 많이 하겠다.”고 했다.

복숭아농가 판매부스에서 복숭아를 구매하며 응원하고 있는 하성동 화순군의장

능주의 우복자 복숭아농원 대표 A씨는 “코로나 때문에 2년간 복숭아축제를 못 했는데 하게 돼 다행이다. 축제를 통해 복숭아 홍보가 많이 돼 주문량도 많이 늘어난다.”고 했다.

이번 축제는 태풍 트라세의 영향으로 궂은 날씨가 이틀간 계속돼 준비한 방문객과 생산 농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객 놀이마당, 예술단경연, 복숭아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의 진행이 빛을 발하지 못해 아쉬움도 큰 행사였지만 정치권 인사들과 지역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복숭아 농가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됐다.

화순복숭아연합회 조합원들의 고충과 지원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오형열 군의원

30일 복숭아문화축제 한마당에서 펼쳐진 무대공연

제12회 화순명품 복숭아 품평회 대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