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화순군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공연 중

제6회 화순군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2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사)아트포(대표 정회수) 주최로 개최됐다.

무대를 열고 있는 신원주, 임해진 화순군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 단원

올해로 여섯 번째 맞은 화순군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로 구성된 연주단이다.

이날 공연된 연주곡들은 지난 일 년간 화순의 아트포에서 어린 학생들과 청소년, 청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한 결과물이었다.

정회수 아트포 대표가 인사와 소회를 전하고 있다.

정회수 대표는 “우리 자식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부모들이 더 잘 되려고 노력하듯이, 수년간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까 이들을 위해서 선생으로서 뭔가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너무나 부족하고 가진 것이 없어 매해, 매달, 매일이 힘겨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견딜 수 있고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이 친구들이 곁에 같이 있어 주고 앞에 계신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시고 이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시고,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해 격려해주신 덕분에 이 일들을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해낼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임지락 전남도의원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임지락 도의원은 “저에게 가장 보람된 의정활동 중 하나가, 지금 이 앞에 있는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대해 희망을 찾고 목표를 찾아서 끼를 발산하며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우연찮게 어떠한 경제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침을 펼치고 있는 정회수 대표님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지금 이곳 적벽홀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향후 문화예술이라는 장르에서 한국 문화를 이끌어가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라며, 그때까지 옆에서 있는 힘껏 조력하겠다.”고 했다.

공연 중

'꿈에'를 부르고 있는 보컬 임해진 외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주민 A씨 부부는 “화순의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의 모습을 본 것, 그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었다. 좀 더 많은 화순의 지역민들이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으면 좋았을 텐데, 좋은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봤으면 좋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 꿈키움 드림 오케스트라는 2019년도 전라남도와 화순군에서 지원받아 운영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2021년도에는 전라남도에서 규모 있게 운영하는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정기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공연을 마치고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단원들과 정회수 대표, 임지락 도의원, 정순갑 사평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