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 행정안전위원장,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민생 안정 및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이교철 화순기자협회장, 김동국 화순언론인협회장, 주용현 화순클릭 대표, 김지유 화순저널 대표, 김상호 치안경찰신문 화순지사장,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정리리 신문화뉴스 대표, 문형기 종합법률신문 화순지사장, 류시석 광주인터넷뉴스 대표, 공태현 화순매일신문 대표, 박미경 화순우리신문 대표, 박하은 화순중앙신문 대표, 박소영 남도타임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정훈 의원은 좌담회에 앞서 “비상계엄을 해제하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과 5·18 광주의 영령들 덕분이었다. 45년 전의 기억이 모두의 마음과 몸에 배어 있었다.”고 했다.

좌담회에서는 12·3 내란 사태 이후 불안정해진 민생과 지역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과제, 지역 현안과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소영 남도타임즈 대표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탄핵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정리리 신문화뉴스 대표는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의 활동이나 소식을 보도자료로 받아보는 것보다, 지방의회에서 직접적으로 발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지유 화순저널 대표는 “윤석열을 비롯해 내란에 동조한 일당들이 복귀를 기대하며 제2의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설들이 나돌아 지역민들이 불안해하는 부분이 있다. 국회 행안위원장으로서 이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군민들에게 확신을 주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정훈 의원은 “헌재의 판결이 어떻게 날 것인지, 그리고 내란 사태에 대한 범죄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지를 가장 걱정하고 계실 것이다. 행안위 소속의 국가수사본부가 철두철미한 조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국회에서도 우려를 가지고 주의하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가장 어려운 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회에서 아주 섬세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는 언론인 여러분도 좋은 의견이 있을 때는 집행부에 제안하며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