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귀 기울이는 특별한 하루, 제5회 마음ː뜰 축제 성황

건강·의료
내 마음에 귀 기울이는 특별한 하루, 제5회 마음ː뜰 축제 성황
정강영 센터장, “마음ː뜰 축제 통해 정신건강 인식 제고, 센터 인지도 높아지길”
박지현 팀장, “마약 예방·감정놀이터 새롭게 추가,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
“오늘 내 마음은 안녕한가요?” 체험 부스 통해 마음 건강 점검하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
  • 입력 : 2026. 10.17(토) 10:58
  • 정채하 기자
제5회 마음ː뜰 축제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가 17일 제5회 마음ː뜰 축제를 개최했다.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나드리노인복지관,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순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전남고용노동연구원 청년카페 청춘오름,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남함께한걸음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정신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지도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이번 행사는 각 참여 기관에서 운영하는 총 10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마음 챙김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5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여덟 번째 뜰:내 마음 살피기’와 ‘열 번째 뜰:마음 정원’은 필수 체험 부스로 지정해 행사에 참여한 인원 모두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점검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내 감정을 살피고 있는 아이들.
정강영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ː뜰 축제는 주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알아가는 자리다. 마음ː뜰 축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박지현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석팀장은 “올해는 마약 관련 프로그램과 어린이 감정놀이터를 추가하고, 2층 공간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할 수 있는 마음정원을 새롭게 마련했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화분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고 했다.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주민들.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은 A씨는 필수 부스인 마음 정원을 체험한 뒤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는 잘 몰랐다. 이번 체험을 통해 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게 됐고, 평소 자신의 마음 상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학생 B씨는 노인 체험 키트를 사용해 노년층의 신체적 특징과 감각을 체험해본 뒤 “평소에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크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직접 노인 체험을 해보니 작은 움직임도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더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마약 근절 체험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주민들.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