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인사말을 하기 전, 화순군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는 구복규 군수

구복규 화순군수가 3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군정의 철학과 정책 방향, 미래 비전을 다룬 책 『구복규 군수가 꿈꾸는 화순 비전, 그리고 새로운 미래』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니움 적벽실을 꽉 채운 내외빈과 화순군민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김성 장흥군수, 임호경 전 화순군수, 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건위원장, 하성동 의원, 김석봉 의원, 정연지 의원, 강재홍 의원,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 박광재 도곡농협 조합장,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안병택 화순군산림조합장, 박희옥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최용호 전국이통장연합회화순지회장을 비롯한 정계인사와 각 기관·사회단체장, 화순군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위), 주철현 국회의원(아래)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오늘 진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무슨 날입니까? 누구의 출판기념회입니까? 구복규 군수님이라고요. 그럼 구복규 군수님 파이팅 한번 외치십시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후 “항상 느끼는 것인데 구복규 군수님의 지극한 군민 사랑이 마음에 첫 번째로 와닿는다.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1만원 주택, 24시간 돌봄,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난산업 모두 시작할 때마다 논쟁거리지만, 세상은 새로운 상상력으로 열어가는 것이다.”며 구복규 군수에게 힘을 실어줬다.

송태숙 여사님과 함께 있는 구복규 군수

주철현 국회의원은 “잘 아시다시피 구복규 군수님은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아시고 군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고민하며 실천해오신 탁월한 행정가이자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출간된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 그리고 앞으로 화순을 어떤 방향으로 이끄실 것인지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가 있는 파랑머플러를 목에 감고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복규 군수는 인사말에서 “바쁜 시간에 이렇게 힘을 실어주시기 위해 와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멀리서 가까이서 저를 지켜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함깨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화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화순의 10년, 화순의 100년 후를 어떻게 큰 그림으로 그려갈 것인가에 대해 공직생활을 하면서부터 많이 생각했다. 어느 지역의 활기는 주민들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체육인프라를 만들었다. 화순에 많은 분들이 오도록 관광인프라를 만들었다. 앞으로 화순은 바이오 메디컬 미래도시산업으로 우리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북콘서트에서는 김향순 명창, 김성호 농업인, 김수제 청년 등이 패널로 나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구복규 군수에게 물었고 구복규 군수는 하나하나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북콘서트 토크 패널로 참여한 화순군민 대표, 김향순 명창, 김성호 농업인, 김수제 청년

김향순 명창은, 화순은 판소리의 명인, 명창을 전국에서 제일 많이 배출 지역인데, 예술의 고장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능주에 둥지를 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화융성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답변했다.

김수제 청년은 만원 임대주택 등 청년정책들을 어떻게 떠올렸는지 물었고, 구복규 군수는 우리나라의 인구 문제는 심각하다. 청년들이 결혼하려면 집이 있어야 하고, 일자리가 있어야 된다. 이 두 가지를 해결해 주기 위해 만든 정책이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화순에 와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나고 지역경제가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김성호 농업인은, 최근 고인돌에서 개최한 가을꽃축제에 누적 관광객이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고인돌유적지를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책에 있던데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했고, 구복규 군수는, 풀밭이 되어버린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에 세 번째 축제를 개최해 2년 연속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현재는 지방정원으로 승인받아서 공사 중이고, 최소한 3년 이상이 되면 국가정원으로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앞으로 국가정원을 만들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외, 폐광지 경제관광진흥사업비 700억 원 국비 예산 확보, 화순군스마트팜 매출액 급상승, 개미산전망대, 꽃강길 음악분수대, 건강관리 노하우, 페이스북 적극적 활용 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인, 군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주길순 21세기여성발전협의회장의 백신산업이 지금 어느 정도의 단계인지 물었고, 구복규 군수는 백신산업단지 특구는 현재 면적 25만 평이고, 내년부터 부지 정리를 하게 된다. 현재 101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는 의향서를 보내왔다. 지금 조선대학교에서 펩타이드산학 캠퍼스 유치해 학교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북콘서트를 마친 후 구복규 군수의 사인 퍼포먼스와 사인회를 가졌고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구복규 군수의 진솔한 메시지와 화순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크게 호응했다.

저서 『구복규 군수가 꿈꾸는 화순 비전, 그리고 새로운 미래』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 증가 대책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언 등 화순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 구복규 군수가 현장에서 느낀 고민과 실천 의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