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중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과 아버지와 딸이 함께 참여한 ‘내(네) 목소리가 들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대인관계, 감정 조절에 중점을 두고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고 아버지와 자녀(딸)가 함께한 집단상담은 다양한 감정을 인식하고 수용하며 건강하게 표현하는 연습에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 윤00 학생은 “친구들에게 약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늘 내 감정을 강하게 표현했는데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고 대화할 시간이 없는 아빠와는 무덤덤한 관계로 보냈는데 작은 것부터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담당자는 “사회성이 발달하는 청소년기에 원활한 또래관계, 긍정적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061)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