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윤영민 다온지역경제연구소장(전 화순군의회 부의장, 좌측에서 네 번째)이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지원IC의 개선 방안에 대해 묻는 자리를 가졌다.

윤영민 다온지역경제연구소장(전 화순군의회 부의장)이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지원IC의 개선 방안에 대해 묻는 자리를 가졌다.

윤영민 소장은 4일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원실에서 광주광역시 도로과 직원들을 만나 지원IC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묻고 향후 계획을 들었다.

이날 자리는 평소 윤영민 소장이 신수정 의원에게 지원 IC 개선 필요성에 대해 피력해오다 신수정 의원이 윤영민 소장과 함께 담당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고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영민 소장은 강기정 시장으로부터 지원IC 개선에 대한 굳은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민 소장은 “화순과 광주의 생활인구가 상당히 겹치는 상황에서, 십수년 째 지속된 지원IC의 교통체증은 두 도시 간의 소통과 일일생활을 가로 막고 있다.”며 “조속한 지원IC 구조 개선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광주는 물론 화순군민들에게도 방안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측은 그동안의 사업 진행 상황과 개선 방향,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가 추진하려는 개선 방안에 따르면 그동안 지원IC의 교통 체증을 유발했던 문제점이 상당 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화순군민분들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에게도 지원IC 개선은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진심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방안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겠다.”고 했다.

윤영민 소장은 이날 만남을 마치고 “화순과 광주는 지원IC 뿐만 아니라 동복댐 등 앞으로도 많은 부분을 서로 협의해 나가야하는 동반자”라며 “광주시의 방안이 화순군민들의 여망을 잘 담아내길 기대하며, 지원IC 개선이 두 도시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생을 상징하는 훌륭한 사례로 새겨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영민 소장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학동에서 플래카드를 걸고 1인 피켓시위를 벌이며 지원IC의 구조 개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