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송영숙, 사무장 한 대한, 이하 화순GG협회)가 지난 7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전남서부권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 개인전 2·3위를 차지했다.

전남서부권 그라운드골프대회(회장 조영택, 전무이사 권성일)는 올해부터 전남 서부권 17개 시·군 20개 팀 630여 명으로 회원을 확대, 지역 간 화합과 회원 상호 친목도모를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권역별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의장 외 화순군의회 의원,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그라운드 골프가 전 연령층이 즐기는 종목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생활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 기반 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화순GG협회원은 단체복을 갖춰 입고 혼연일체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체전에는 화순팀 6인(김용주, 정충식, 권성일, 김용철, 유덕순, 배기임), 하니움팀 6인(문춘조, 박종천, 이영철, 김종석, 이점순, 송영숙)이 출전했다. 개인전에는 클럽별로 각 30명씩 2팀이 출전했다.

화순GG협회는 승패보다 에티켓과 매너를 중요시하는 생활스포츠로서의 정신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딱 1타 줄이기’ 운동 등을 통해 성적을 향상, 각종 대회마다 상위권에 입상하며 타 시·군의 견제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 및 심판 교육을 진행,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만전을 다한 결과, 참가 회원들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대회라는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떠올라 주목 받고 있는 그라운드 골프와 함께 함께하고자 하는 화순군민은 화순군체육회, 화순GG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2024 전남서부권 그라운드골프대회 결과>
◇ 장수상: 장성 강이원(91, 남), 고흥 한선희(86, 여)

◇ 단체전
•우승: 화순(화순팀, 239타)
•준우승: 해남(239타)
•3위: 장흥(241타)
•장려상: 신안(246타), 보성(249타)

◇ 개인전
•1위:장성 김종후(30타)
•2위:하니움팀 이인수(33타)
•3위:하니움팀 오달록(34타)
•50m 홀인원 상: 영광 최병호 외 2명

(*자료제공:GG협회 선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