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동물 GLP 시설 구축을 위한 실시 설계에 착수했다. 완공 후 식약처의 지정을 받으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을 보다 폭넓게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인증은 전남대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실험과정과 데이터 관리, 품질 보증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준수하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를 얻기 위한 중요한 인증이다. 이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가 동물 GLP 시설 구축을 통해 국제적 표준을 준수하고 시험의 질을 높여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

식약처로부터 동물 GLP 지정을 받으면 전반적인 의료기기 비임상 In-vitro 및 In–vivo 시험 수행으로 인허가시험과 품질시험 및 연구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효과적인 제품 생산에 기여해 의료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센터는 동물 GLP 지정 후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써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업들에게 폭넓은 시험 항목 제공과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은 의료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관계자는 "국제 표준 GLP의 완벽한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을 수행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여 의료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이러한 성과로 인해 국내 의료산업은 물론 국제적인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