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후 구복규 군수와 백아면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조영균 면장

제31대 조영균 백아면장의 취임식 지난 19일 백아면 아산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조영균 백아면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구복규 군수, 최기천 전 군의장,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류영길 군의원, 정연지 군의원, 화순군청 임직원, 백아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단, 주민과 직원 등이 참여했다.

조영균 면장은 화순읍 출신으로,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 기획감사실 감사팀장, 예산팀장을 거쳐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재무과장, 농업정책과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했다.

조영균 면장이 취임사에서 백아면민을 위한 3대 행정 방침을 밝히고 있다.

조영균 면장은 취임사에서 “믿고 맡겨주신 소중한 책무를 겸허하게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
첫째, 주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백아면민들과 항상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 둘째, 면민이 다함께 누리는 복지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 셋째, 농업 중심 백아면 지역의 농가소득증대와 자생력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농업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백아면과의 인연은 장인 어른께서 제16대 백아면장을 역임 후 이곳에서 퇴임하셨다. 장인어른께서 면민들을 하늘과 같이 보살핀 후 퇴임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던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며 “여기 계시는 주민들께서 저의 부모님이 돼 주셔서 잘한 일은 칭찬해 주시고 부족한 점은 질책과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 더 나은 화순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가 조영균 면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화순군민과 백아면민들을 위한 민선 8기 펼치겠다고 전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조영균 면장은 제가 사평면장 재직 시 초임으로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었다. 능력이 출중해서 화순군청에서만 오랫동안 근무했다. 제 경험상 한 번쯤은 일선에서 면장으로 면민들 속에서 일해보는 것도 중요해서 백아면장으로 발령냈다.”고 했다.

이어 “제가 군수로 취임한 지 19일이 됐다. 그런데 한 2년간의 일을 공무원들과 해낸 것 같다. 금년 12월까지 우리 화순군 공직자들이 얼마나 변했는가를 군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공직자는 누리는 자리가 아니고 일하는 자리다. 군수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자리라는 자세로 지금까지 일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8기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 오늘 취임하는 조영균 면장을 잘 보살펴 주시고 마을의 일들을 같이 해결하며 정말 잘 사는 화순 만들어 가는데 백아면 주민들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길삼 백아면 번영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강길삼 백아면 번영회장은 “열정이 넘치고 역량이 풍부한 제31대 조영균 면장이 재임하는 동안 면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면민 위주의 행정을 펼쳐주시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백아면 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도 취임하는 조영균 면장에게 발로 열심히 뛰는 행정을 펼치라고 ‘운동화’를 선물했다.

조영균 백아면장과 노선아 화순읍 맞춤형복지팀장 부부

취임식 후 구복규 군수, 최기천 전 군의장, 류영길, 정연지 화순군의원,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등 백아면 기관, 단체장들과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