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대상으로 화순군과 경북의 성주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은 사회적 농장과 요양원 등 돌봄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마을로 정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82억원을 투자해 2곳을 조성할 방침이다.

화순군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 대응 방안으로 돌봄마을 조성 모델을 제시했다. 폐광기금의 활용과 돌봄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성주군은 지역 돌봄 수요와 자연·환경 등 입지 여건을 반영해 실현 가능성이 큰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박은엽 농식품부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돌봄마을 시범단지가 농촌 재생의 시범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