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화순군수 경선후보로 결정된 구복규(좌), 문행주(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은 구복규·문행주 화순군수 예비후보를 19일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경선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공천 접수 후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만족도 조사, 지지여부)를 실시했고 4월 중순에 기초단체장 후보 면접을 마쳤다.

화순군수 예비후보자들 중 이번 후보자 추천 결과에 불복할 경우 48시간 이내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모든 평가는 화순군민들께서 하실 것이다. 35년의 공직생활과 두 번의 도의원 활동을 어떻게 해 왔는지 군민들께서 너무 잘 알고 있다. 도덕적으로 흠결 없이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왔다. 우리 화순군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끝까지 잘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문행주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화순군민들께서 흠이나 과가 많은 저를 여기까지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선의의 경쟁이니까 반드시 이겨서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겠다. 서로 생각이 좀 달라도 모두가 다 힘을 합쳐서 새로운 화순, 평화로운 고장을 만드는데 협력할 수 있는 그런 길로 가겠다. 군민들께서도 누가 균형감각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일을 했는지 냉정하고 평가해서 저를 지지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압축된 화순군수 후보자가 수일 내로 KBC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역의원 후보자도 오늘내일 발표될 것이며, 기초의원 후보자는 이번 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