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팅식 후 로컬푸드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구충곤 화순군수(중앙·우)와 안내를 하고 있는 조준성 조합장(중앙·좌)

화순농협(조준성 조합장)은 지난 7일, 화순농협 서부지점과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을 개장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테이프 커팅식과 로컬푸드직매장 견학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화순농협 서부지점과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장 커팅식 모습

개점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구충곤 군수, 최기천 군의장, 구복규·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군의원을 비롯 화순군의회 의원들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 김종명 농협중앙회 화순지부장, 김정수 동복농협 조합장 등 화순 각 단위농협 조합장들이 찾았다.

개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종명 농협 화순군지부장과 화순 단위농협 조합장들(위)과 구복규 도의원, 김석봉 군의원 외 군의원들(아래)

또한 개점기념 폭탄세일 행사가 진행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 서부지점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서부지점과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이 들어선 부지면적은 3,659m² 연면적은 약 1,132m²로 금융점포,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베이커리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부지점은 지난 2019년 부지 마련과 건물 매입이 이뤄졌고 그해 바로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2021년 4월에 서부지점과 로컬푸드직매장 착공 후 12월에 준공됐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서부지점과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개점은 서부지역 조합원 및 지역민의 금융 편익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서의 한 농부는 “서부지점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게 됐는데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매장을 마련해 준 화순농협에 감사하다. 매장도 큰 길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고 했다.

조준성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순군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부지점을 개점하게 됐다. 서부지점이 조합원들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역 소비자와 고객들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