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에 위치한 농촌의 작은학교 화순도암중학교가 2025.국제농업박람회 제1회 중등부 전국 드론 스피드대회에서 1, 2위로 전남도지사상과 전남교육감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비행을 겨룬 경쟁의 장이었으며, 특히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각종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화순도암중학교는 그동안 동아리 활동으로 드론축구선수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드론축구는 드론을 조종해 비행하며 득점하는 스포츠로, 신속한 판단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도 함께 배워 왔다.

화순도암중학교는 각종 지역 행사에서 드론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드론 기술을 단순히 취미나 게임으로 한정 짓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체 활동을 통해 협력하고 배려하며 서로 존중하는 인성교육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전국 드론 스피드대회 수상에서 화순도암중학교는 작은 학교로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으며, 전남도지사상 및 교육감상 수상은 화순도암중학교가 다양한 드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분석된다. 이 학교의 다양한 드론 관련 교육 모델은 다른 학교에도 영향을 미치며, 드론 스포츠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