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 영농지원센터 농작업대행팀이 8일부터 이서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작물 생육 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방제 작업은 이서 지역 조합원들의 42농지, 총 18,000평(약 59,500㎡)에 이르는 면적을 대상으로 광역방제기와 드론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농작업대행팀원들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동시에 사용해 신속하고 정밀한 방제를 실시했으며, 참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준성 조합장은 “농업 현장은 점점 더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농 지원사업을 구축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순농협은 향후에도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자재 지원, 기술 교육 등 다각적인 영농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