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화순나라어린이집(원장 김승미)이 지난 13일 화순나라 나눔장터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순나라어린이집 재원생과 학부모, 졸업생 등이 함께 참여해 장터나눔놀이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화순나라어린이집은 올해로 9년째 나눔장터를 진행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행사 수익금을 기부해 제2호 화순군 착한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화순나라 나눔장터놀이 행사는 원아들이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경제 개념을 익히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수익금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화순나라어린이집은 지난 4월 화순군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영남 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원아들의 체험 활동 폭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