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백아산 철쭉제 및 6·25 희생자 위령제 기념식에서 대회사, 환영사, 축사를 하고 있는 조창욱 청년회장, 김두환 면장, 류영길 부의장(시계방향 순으로)

6·25 희생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제28회 백아산 철쭉제 및 6·25 희생자 위령제가 5월 2일부터 3일까지 백아면청년회(회장 조창욱) 주최로 백아산 마당바위 일원과 아산복지회관 잔디광장에서 초청인사, 출향인사,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양일간 걸쳐 진행된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화순군의회 류영길 부의장, 정연지 의원, 동복농협 김정수 조합장, 고인숙 백아면지점장, 선은숙 북면중학교장, 하병수 아산초 교장, 백아면 강길삼 번영회장, 장정균 노인회장, 김영옥 이장단장, 이강일 백아면향우회장, 전 최기천 군의장, 전남댐연합회 김광진 회장, 김성중 사무총장, 백기영 고문, 여인호 고문, 구희재 화순청년회의소 회장, 윤영민 더민주 화순 부상임위원장, 김두환 백아면장, 최홍남 농업정책과장, 조영균 주민안전과장, 이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 및 사회단체기관장,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조창욱 청년회장은 대회사에서 “백아면 청년회에서는 역대 선배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6·25 희생자 위령제와 철쭉제를 개최하고 있다. 우중인데도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가 내려서 본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조금 축소하게 돼 아쉽다. 청년회에서 무료로 준비한 소고기 많이 드시길 바라며, 동복농협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많이 구입해주시고 농특산물 판매도 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두한 면장은 환영사에서 “백아산 고산철쭉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6·25 희생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백아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아름다운 백아산의 풍경을 마음껏 누리시고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행사의 준비와 진행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조창욱 청년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류영길 부의장은 축사에서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제28회 백아산 철쭉제가 많은 면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축제를 계기로 백아면민과 향우들이 중심이 되어 화순의 관광자원 홍보에도 앞장서 활력이 넘치는 백아면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정순호 청년회 감사 전남도지사상, 장영호 청년회 부회장 화순군수상, 조석주 제3대 백아면 청년회장 화순군의장상 수상(시계방향 순으로)

한편, 표창패 수여식에서 정순호 청년회 감사가 전남도지사상을, 장영호 청년회 부회장이 화순군수상을, 조석주 제3대 백아면 청년회장이 화순군의장상을 수상했다.

백아면 난타팀의 공연(위), 북면중 관악부 학생들의 연주(아래)

이날 식전행사에서 백아면 주민들이 참여한 백아난타팀의 난타공연, 북면중 관악부 연주, 백아산풍물패의 농악놀이가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돋우웠다.

백아면풍물패의 농악놀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