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지난 12월 학부모회 주관 천태나눔바자회를 운영하고 수익금 308,350원을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에 기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천태나눔바자회는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물품을 받아 학부모회에서 500원~5,000원 사이로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학부모회는 학부모회 자체 예산을 투입해 자 만들기, 매듭 키링, 레고 트리, 등 만들기, 타투 스티커, 어묵 코너 등 6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자주 쓰지 않는 옷과 책을 기부했는데, 다른 친구가 제 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구입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이도명 교장은 “우리 학교는 탄소중립 선도학교로서 자원 재활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바자회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협력해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배우고, 더불어 사는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태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등교맞이, 천태산 등반, 재능기부 동아리(3분야), 학부모 아카데미, 학교 행사 지원, 소식지 발간 등을 진행하며 교육활동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