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 제공)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이 지난 24일 학교폭력 가·피해자와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는 ‘샘품지원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그동안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샘품지원단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1:1이나 1:2로 매칭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샘품지원단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화순 관내 9개 학교에서 교사 17명과 학생 멘티 2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기 상담, 야외 문화체험, 외식, 생활과 학습 지원 등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교사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은 아이들의 인생에 큰 변화와 용기를 이끌 수 있다. 학생들이 교사와의 신뢰와 친밀감을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