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예총 각 협회장 및 임원진들과 함께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장이 화순 남산공원 새 단장 후 첫 행사로 화순예총 남산음악회가 열려 축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지회(회장 장여환, 이하 화순예총)가 주최·주관한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남산음악회 & 2024 화순예총 예술인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저녁 남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관람하기 위해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점호 전남예총회장을 비롯해 화순예총 화순지회 전 현직 임원진들과 소속 협회 양동률 화순문인협회장, 박미정 화순국악협회장, 윤흥만 화순연예예술인협회장, 임낙진 화순음악협회장, 김규종 화순사진작가협회장, 김경호 화술미술협회장과 회원들, 주민들이 참석했다.

장여환 회장은 환영사에서 “군민들께서 아끼고 찾아오는, 새 단장을 마친 남산에서 오늘 행사가 열리게 돼 기쁘다. 우중에 걱정도 컸는데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 함께해주시기 위해 찾아와 주시어 감사하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장여환 화순예총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구복규 화순군수(위, 좌), 임점호 전남예총회장(위, 우)

구복규 군수는 축사를 통해 “남산공원은 산림청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는데, 공사 끝난 지가 1주일밖에 안 됐다. 이곳에서 첫 행사를 하게 됐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장여환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남산공원에서 자주 행사를 개최해 화순군민은 물론 광주시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 야간경관도 멋지게 조성해 놨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형열 의장은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서 우리 군민들께서 소중한 행복과 기쁨이 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1부 2024 화순예총 예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내빈들의 축사와 문화예술인들로서 각 예술 분야에서 성과를 낸 예술인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2024 화순예총 예술인의 날을 맞이해 각 협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국회의원, 군수, 군의장, 한국예총회장, 전남예총회장, 화순예총회장 상을 수여했다.

국회의원상에는 구판순(문인협회), 원성준(사진작가협회), 화순군수상에는 임영모(사진작가협회), 박태수(미술협회), 군의장상에는 박덕은(문인협회), 김희숙(국악협회), 한국예총회장상에는 류경(연예예술인협회), 김민영(음악협회), 전남예총회장상에는 심재필(연예예술인협회), 최영문(미술협회), 화순예총회장상에는 김상국(국악협회), 홍애란(음악협회) 회원들이 수상했다.

2부 2024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남산음악회는 먼저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이 축하 노래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전비주 화순출신 가수 등이 노래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어 전국적으로 내로라하는 14명의 가수들이 김현의 <고창에서 왔어요> 노래를 시작으로, 국악 가수 신성자의 <가시버시 사랑>, 고대표의 <너릿재>, 전비주의 <수만리 사랑가>, 바리톤 윤형의 <오 솔레미오>, 명진아의 <정때문에>, 마지막으로 문연주 가수의 <도련님 외> 등 많은 가수들이 열창을 해, 관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악과 춤, 흥겨움에 폭 빠졌다.

출연 가수들이 모두 함께 열창으로 무대를 마무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