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이 13년간 매일 아침 교통안전 지도에 헌신하는 윤영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윤영민 자원봉사자 제공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17일 13년간 매일 아침 교통안전 지도에 임하고 있는 윤영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감사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윤영민 자원봉사자에게 대한 고마움과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윤영민 자원봉사자는 “학교 앞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꼈다. 학부모분들이 직접 교통안전 지도에 나서는 것을 보고 부모님의 마음을 본받아 자원봉사하기로 약속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일 아침마다 직접 교통안전 지도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초등학교와 차량이 많고 복잡한 도로의 힁단보도에서 13년간 매일 아침 교통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하는데 기여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민 자원봉사자가 교통안전 지도 도중 등교하는 학생을 살피며 격려하고 있다./윤영민 자원봉사자 제공

조영래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항상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자에게 관심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랜기간 봉사와 헌신이 학생들의 성장과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통지도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매일 아침 교통안전 지도에 나서는 윤영민 자원봉사자./윤영민 자원봉사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