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현대노인요양원(원장 김영두)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어르신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을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체험활동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은 실외활동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 꾸러미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요양원에서는 2022년부터 금년까지 3개년 연속, 화순군으로부터 체험꾸러미 비용을 전액 지원받아 진행되며,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으로 곧 다가올 여름 어르신들의 체력과 혈관 건강을 지켜줄 오리떡갈비 요리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28일, 1회차로 오리떡갈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입소자와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비된 오리떡갈비 반죽을 떡갈비 모양으로 만든 후 노릇하게 구워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어르신의 인지 및 식이 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특히, 김OO어르신은 “지금 오리떡갈비 반죽 넣을까?”라며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셨고, 유OO어르신은 “훌륭한 안주가 있으니 반주가 있으면 참 좋겠다.”며 요리 체험활동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셨다.

김영두 원장은 “3년 연속 어르신의 행복을 위해 체험 꾸러미 비용을 지원해 준 화순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진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은 “지난 3월 화순군 최초로 치매전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6월 14일에는 두 번째 오리떡갈비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