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능력을 향상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범죄예방, 소방 안전, 운전면허필기시험 지원, 법문화, 소비문화, 선거연수, 구강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으로 입국 초기 의사소통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 해소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일원이 되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법문화교육센터, 소비자교육 중앙회전라남도지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화순보건소 등 외부기관과 연계하여 화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65명이 참가한 가운데 2월부터 11월까지 11회기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하면서 겪었던 의사소통 및 사회문화 차이 등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 및 차단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정착하고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가 지역사회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초기정착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61-375-1057)에게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