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2023 결혼이민자역량강화지원사업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어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중 오후반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지역문화, 토픽 읽기·듣기·쓰기, 토픽 시험반’ 등 교육생들의 욕구에 맞는 반을 선택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두 18개반 총 216회기를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결혼이민자 수료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과 상품을 수여하고, 한국어교육 활동영상시청, 감사편지 및 꽃다발을 드리는 등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수료식을 마치고 캄보디아 판○○○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더 수준 높은 교육들을 받고 싶다.”고 했으며, 캄보디아 김○○는 “긴 시간 동안 공부하여 한국 문화와 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이렇게 교육을 제공해준 센터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종식 센터장은 수료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가져 우리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빛날 내일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희망센터 내 2층에 위치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1-375-1057에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