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10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제6차 본회의에서는 「화순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원안 의결하고 환경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시설관리사업소, 고인돌사업소의 업무보고 및 류종옥, 강재홍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5분 자유발언 중인 류종옥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류종옥 의원은 「지속 가능한 화순군 대표 축제 개발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화순군 축제가 주민들이 만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광과 축제의 이원화’를 제안하며 ▲ 사시사철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공원의 관광지 조성과 ▲ 남산공원-꽃강길을 연계한 새로운 축제 마련을 주문했다.

5분 자유발언 중인 강재홍 의원

강재홍 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화순·미래가 있는 화순을 위한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화순군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 기업유치 지원단의 신설과 ▲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아울러 2024년도 예산 편성 시 교육지원 관련 예산의 삭감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 교육사업 관련 예산 삭감을 신중히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이 10일 폐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편, 하성동 의장은 폐회사에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다양한 지적 사항과 대안은 군민의 입장에서 제시되었다는 것을 명심하여 면밀한 검토와 적극 반영”을 촉구하며 “약 일주일 뒤 열리는 제263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263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25일 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연지 의원 발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