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 포스터

화순에서 음악적 기량을 배우고 익혀 뮤지션의 꿈을 이루고 있는 화순 출신 청년들이 가족 및 화순지역민과 공유되는 음악 활동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화순제일중학교 졸업생 박성찬, 화순중학교, 화순고 졸업생 강성문, 노지웅, 사평이 아버지의 고향인 김희수, 화순만연초, 동면초등학교 재학생인 김동혁, 이영광, 김민권, 아트포 앙상블 정수연, 정결, 신원주, 정우영, 두루아트 앙상블 유서진, 윤채린, 신윤주, 임재원, 화순 거주 재즈피아니스트 이선아 등과 함께 음악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을 꾸민다.

또 공설운동장 잔디구장 중앙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평소에 트랙을 돌며 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운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무대와 연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드넓은 공설운동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운동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재즈페스티벌에 화순출신 연주자들의 음악에 맞추어 걷고 뛰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두루아트는 최근들어 부쩍 추워진 밤 날씨에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실 것을 요청했으며, 2시간 동안 운영되는 음악축제의 감동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두루아트(대표 정수연)가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청년활동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1년 간 남도재즈 페스티벌을 준비해 왔다.

(사)함께만드는세상의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과 함께 지역 청년활동가 발굴 지원을 통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갈 공익활동 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루아트‘는 서류 심사·현장 실사·면접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26일 지원단체로 선정, 사업비와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을 지원받아 올 한해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 사업을 수행했다.
두루아트는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을 통해 화순지역 공교육으로 육성된 지역인재들의 음악문화활동 프로그램, 정기적인 재즈축제, 재즈축제와 함께 하는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남도재즈페스티벌 in 화순‘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화순출신 청년연주가들이 참여한다.

남도재즈페스티벌을 통해 두루아트는 가족단위 문화활동의 확대와 화순 출신 청년연주가들의 화순에서의 연주 활동으로 화순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문화프로그램 발전에 기획했다.

’남도재즈페스티벌‘과 ’두루아트‘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영상콘텐츠 송출로 화순지역 청년뮤지션들의 활동을 알린다.

두루아트 정수연(21) 대표의 이력도 눈길을 끈다. 화순에서 나고 자란 정 대표는 아트포를 통해 음악가의 꿈을 키웠고,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정결(당시 17세), 신원주(당시 16세), 정우영(당시 15세) 등 아트포 소속 3명의 학생들과 함께 미국 보스턴 버클리음악대학교 입학을 위한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실력을 검증받았다.

정수연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음악가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 등으로 성장해 활동하고 있는 화순 청년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화순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