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경찰의 날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 중인 화순경찰서 경찰관과 참석자

화순경찰서(서장 박웅)가 18일 새마을금고 4층에서 제78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보 경우회장, 민경준 경찰발전협의회장, 손권옥 안보자문협회 부회장, 김지윤 녹색어머니연합회장, 최창락 화순군방범연합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아트포 밴드 공연)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홍보 영상물 시청 ▲축사 ▲유공자 포상 ▲ 경찰가 제창 ▲폐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트포 밴드 공연 모습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는 화순경찰서 박웅 서장이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 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직 전몰경찰관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경찰은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와 범죄에 맞서 국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화순경찰서 박웅 서장이 제78회 경찰의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화순경찰서 박웅 서장은 “저의 선친은 경찰관이셨고, 선친의 제복을 어머니께서 만져주셨다.”며 “영상에 그 장면이 나왔는데 그때의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과 책임을 다한 경찰관에 대한 포상, 국민을 더 안심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경찰의 날 행사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순직 경찰 추모 기간이기 때문에 순직한 동료와 유가족을 추모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웅 서장은 끝으로 “화순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78회 경찰의 날 행사에 참석한 화순경찰서 경찰관과 참석자가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한편, 김종만·지승규·장태수·배승철·이미연·노재풍·이현옥·유은옥·김규담·김철민 씨가 박웅 화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또 ▲박준국 경감 ▲장재균 경위 ▲김성식 경사 ▲조영곤 경사 ▲임한용 경감 ▲권민주 경감 ▲김기홍 경위 ▲안병준 경위 ▲노수연 순경 ▲김수철 경위 ▲유성희 경위 ▲박종휘 순경 ▲이승환 경장 ▲이도현 순경 등이 경찰관 표창을 받았다.

박준국 경감(좌측에서 세 번째)이 경찰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재균 경위(앞 줄 좌측에서 첫 번째), 김성식 경사(앞 줄 좌측에서 두 번째), 조영곤 경사(앞 줄 좌측에서 세 번째)가 경찰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홍 경위, 권민주 경감, 임한용 경감이 경찰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수연 순경(좌측에서 네 번째)과 안병준 경위(좌측에서 다섯 번째)가 경찰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철 경위(앞 줄 좌측에서 세 번째), 유성희 경감(앞 줄 좌측에서 네 번째), 박종휘 순경(앞 줄 좌측에서 다섯 번째), 이승환 경장(앞 줄 좌측에서 일곱 번째), 이도현 순경(앞 줄 좌측에서 여덟 번째)이 경찰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새마을금고 4층에서 진행된 제78주년 경찰의 날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