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주 2023 메디헬스전에서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와 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 간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연구 및 기술 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발전과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양 기관 간 협력 분야로 의료기기 시험 및 연구, 의료기기분야 전문 인력 교류, 의료기기분야 정보 및 출판물 교류, 바이오분야 공동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추진 협력이다.

한편 2023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은 광주시와 광주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며, 16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한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복합 전시회이다. 전시장은 8개 광주 의료산업 테마관을 비롯해 메디케어산업 공동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관, 대구 달빛동맹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고령친화 관련 시니어케어 산업을 포함한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중요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평가됐다.

광주시는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 설립 이후 치과 및 금속 중심 소재 산업을 육성했으며, 2013년 생체의료를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끊임없는 지원을 받아온 결과,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이루어내며 관련 기업수는 500개에 가까이, 매출액은 1조 2,700억 원, 직접 고용인원은 5000명 가까이로 성장해 지역 경제 주요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