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인구 감소 위기 교육혁신으로 극복해야

기고
한국 사회 인구 감소 위기 교육혁신으로 극복해야
갈등구조로 고착화 된 척박한 세상이라 여겨
한국 교육 물줄기 대대적으로 바꿔야 변화 가능
  • 입력 : 2023. 09.12(화) 14:17
  • 한광용 화순저널 논설위원
한광용 화순저널 논설위원
한국 사회는 현재 인구 감소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비혼주의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선택은 다양한 이유로 이뤄지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추구하는 욕구 등이 사회구조와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정은 우리 사회의 기반을 이루며, 국가의 안정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의 경향은 결혼을 피하고 가정을 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다. 이러한 비혼주의 경향은 국가의 근간이 위태롭고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우리는 개인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해야 하지만 이러한 선택이 국가와 사회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이를 고민해야 한다. 가정은 개인의 안정과 성장을 촉진하며, 국가의 안정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국가는 젊은 세대가 결혼하고 가족을 꾸릴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은 다양하게 펼칠 수 있지만 촉진정책을 내 놓아도 현실은 결혼과 출산이 상당히 외면당하고 있다. 한국은 인구 위기국가로 발표 됐는데 이유는 가치관의 변화가 주요인이 될 수 있다. 사회적 구조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런 가치관의 변화이다.

출생해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구조가 아니라 갈등구조로 고착화 되어있는 척박한 세상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한국의 수많은 청년들이 비혼 및 출산 없는 욜로족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무한경쟁·빈익빈부익부·노동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 하는 것 보다 지금 나를 위한 최소의 생활을 추구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높은 경제성장을 통해 빈곤 국가를 재빠르게 벗어나고 지금의 선진국 대열에 끼어들었다. 그런데 왜 인구는 감소하는 것인가? 물질의 비약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누적 되어온 상실감·박탈감·차별감·불공정·무한경쟁·기득권 영향으로 한국사회 구조는 점차 약화 되어가고 있다.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흐름을 간파해 조속히 정상적인 흐름으로 조정해야 된다. 개인주의·무한경쟁·기득권이 팽배한 사회 구조는 더 이상 건강한 사회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당연히 취약한 사회 구조에서 가정을 이룩한다는 것은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는 격 이다. 건강한 사회 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교육인데 최우선적으로 한국 교육의 물줄기를 대대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학생들은 무한경쟁으로 달려야하고 선생님은 허탈하게 힘없이 무너지는 교육 현장에서 어찌 건강한 사회를 바랄 수 있겠는가? 참 교육의 제도 혁신이 이루어져야만 한국의 사회는 희망적일 것이다. 사제지간의 정과 존엄이 회복 되어야 하고 무한경쟁을 위한 교육이 아닌 본질적인 지 덕 체 교육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의 교육 현장은 잘 조율 되지 않는 현악기의 현과 같습니다. 어느 현은 너무 느슨해져 있고 또 어떤 현은 과도하게 팽팽히 긴장되게 조여져 있다. 올바른 정확한 현의 텐션을 이루어야만 악기는 아름다운 선율을 울릴 수 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현 교육현장을 잘 조율된 시스템으로 혁신해야 한다. 참 교육 현장을 통해서 학생들은 정치·문화·노동·삶의 가치를 올바르게 정립해 사회를 분별력 있게 올바르게 바라보고 행동하여 건강한 사회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회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바탕이 되는 교육 제도가 혁신 되어야 한다. 무한경쟁 능력 중심이 아니라 사회를 이끄는 데 필요한 협력 상생의 기조가 되어야 한다. 교육 혁신을 통해서 지·덕·체로 다져진 그들은 한국의 정치·노동·문화·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사회를 이끌어 가 선순환의 사회구조로 변화 시킬 것이다.

자연히 사회는 희망적으로 옥토의 삼각주를 맞이할 것이며 그 터전에 젊은이들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리라 생각한다.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근본적인 교육혁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한광용 화순저널 논설위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