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된 심폐소생술 및 응처치 교육 모습.

화순읍(읍장 최영미)은 지난 29일 부녀회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기본 이론 뿐만 아니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여 1:1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정지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실제 심정지 상황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한다. 심정지 발생 후 4분의 적기(골든타임)에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처음 목격한 사람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영미 화순읍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응급상황 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부녀회장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라며, “누구나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화순군보건소 의약관리팀(061-379-5364)으로 신청하면 지역주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