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축협이 17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이 17일 화순군(군수 구복규)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화순축협과 곡성축협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내 고향을 살리는 아름다운 기부'라는 공감 속에서 곡성축협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화순축협-곡성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철 곡성군수, 이기문 곡성군 행복정책관, 주창현 화순군 자치행정과장, 곡성축협 김형조 조합장, 신일수 전무,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 박종균 상임이사, 곡성 NH농협중앙회 이철신 지부장, 화순 NH농협중앙회 김종명 지부장, 전영인 단장, 신승욱 전남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곡성축협이 17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이상철 곡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먼저 이렇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환영해주신 구복규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역 간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교류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오늘을 계기로 곡성군과 화순군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곡성축협이 17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진 가운데,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우측에서 첫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곡성축협 김형조 조합장은 "오늘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업 정책이 살아야 농민들도 잘 살 수 있는데, 기관과 지역 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을 계기로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지역 간 교류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곡성축협이 17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진 가운데,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좌측에서 두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오늘 곡성축협이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주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화순군과 곡성군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얼마든지 함께하겠다."며 "화순에는 적벽 한우가 있는데,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들의 교류도 함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곡성축협이 17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진 가운데, 구복규 화순군수(우측에서 두 번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곡성군은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화순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또 "곡성군이 지역 발전과 교류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해 기대가 크고, 앞으로 자주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순축협-곡성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 진행 모습.

곡성축협이 17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